솜 베게1 무중력 베게 vs 내 거북목 세기의 대결 무중력 베개가 내 거북목을 해결해줄 수 있을까?! 코로나전에는 마사지샵에서 목 관리만 주로 받을 정도로 거북목 증상이 심한 내가 큰 맘먹고 무중력 베개를 사용하게 됐어요. 돌고래 마사지기도 써보고 엄마 집에만 가면 안마 의자에 앉기부터 하는데, 그게 안쓰러웠는지 남편이 이거 요새 유명하다고 써보라고 흔쾌히 사주더라고요. 양말이랑, 속옷 같은 건 손빨래를 따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다 보니, 안 좋은 자세가 문제인 건 알지만 오랜 습관처럼 목을 앞으로 빼다 보니 자고 일어나도 찌뿌둥하던데, 이거 쓰고는 완전 딴 세상이라면 좋겠지만, 그 정도는 아니고요. 그래도 남편이 이거 쓴 뒤론, 여자로선 창피하지만 코를 골고 이를 갈던 게 좀 나아졌다고 하더라고요. 그전에는 옆에서 자기 힘들 정도였는데, 내심 사준.. 2021. 4. 1. 이전 1 다음